[출판] 0. 나는 책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안녕하세요!

2022년 7월 드디어 작성하던 spotfire 교재를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Spotfire 간단히 그래프 그리기' in 교보문고 POD

http://pod.kyobobook.co.kr/podBook/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509807&ejkGb=KOR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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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으로 POD 출판을 하면서 했던 방법들과 결정해야 되는 사항, 경험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책을 쓰고 출판을 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과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시행착오가 적을 것 같습니다.

0. 책 쓰기로 결심하기

1. 책 종류와 판형 결정

2. 출판 방식 결정과 템플릿 확인

3. 글 작성

4. 책 꾸미기

5. 책 소재 고르기

6. 표지 만들기

7. 책 홍보

이 중에서 이번 게시물에는 0. 책 쓰기로 결심한 내용을 쓰고, 다음 글부터 하나씩 소개 하겠습니다.

0. 나는 책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책을 쓰는 이유와 사람들은 다양합니다.

업으로 글을 쓰시는 작가 분들도 있고, 취미 활동 또는 학술 활동 등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복합적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잘하는 분야에 대한 성과물? 결과? 를 책으로 얻기 위한 이유도 있고, 책을 한번 써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그리고 향후 관련 분야에 대한 저의 이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많은 동기들이 중간에 나약해지는 저의 마음을 많이 다 잡아줬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대략적인 내용이 머리에 있더라도 금방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의외의 디테일하게 작성해야 되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결심하고 계획을 세워서 출판하기까지 3~6개월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내용이 머리에 다 있고, 목차와 같은 틀이 이미 다 있었는데도, 낮에는 본업, 밤과 주말에는 내용 작성에 대부분을 투입하였습니다.

제가 쓴 책은 교재, 전문서적이기 때문에 특히 맞고 틀리는 부분을 신중히 생각했습니다. 또한 전문서적에 맞는 형식과 틀을 가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거에 책은 아니지만 출판과 관련된 몇 가지 경험이 있습니다.

정식 출판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에도 교내 베포용 책을 만들기도 했고, 우수 연구로 교내 홍보 책자에 글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이 때는 사실 글만 쓰고 나머지 책 크기, 표지, 각종 꾸미는 양식을 제가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대학원 과정으로 졸업 논문을 쓸 때에도 논문 제작 업체에서 글 이외의 대부분을 해주기 때문에 이 때도 사실 제대로 작업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지 없이 혼자 책을 출판해 보면서 내용을 작성하는 것 이외에 엄청 해야할 작업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