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골프를 하면 겪을 수 있는 질환들을 리뷰하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실제로 꾸미와 미니가 겪고 있는 아픔들 입니다...ㅠㅠ 꾸미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 미니는 갈비뼈 근육통과 미세골절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많이 발생하고 어떻게 아프고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 생생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방아쇠 수지 증후군
꾸미가 겪고 있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 입니다. 드라이버 거리가 잘 나오지 않아 유난히 많이 연습한 날부터 통증이 시작 되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초보 골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 입니다.증상은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고 손이 방아쇠를 걸고 있는 모습까지 통증이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에 소리가 나면서 움직이기 쉬워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손가락을 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엄청 심하여 힘줄의 파열이 아닌 이상, 골린이들은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과 밤에 특히 통증이 잘 느껴져서 아프다고 하네요 ㅠㅠ
방아쇠 수지 증후군
원인은 손가락의 힘줄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겨 힘줄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도구와 함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악력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골프를 시작하면서도 골린이들이 갑자기 늘어난 연습량과 골프채에 과도하게 악력을 주며 잡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흔히 소염진통제를 통해 염증을 가라 앉히는 방법과 휴식이나 온찜질, 그리고 물리치료, 한방 침구 치료 등을 많이 받습니다. 1~2주 정도 골프를 자제하시고 휴식과 적절한 치료 그리고 소염제 등을 먹는다면 골프로 인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심할 경우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의사의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때문에 꾸미도 골프를 잠깐 중단하고 휴식과 온찜질을 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골프 연습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쳐야 장기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갈비뼈 근육통, 미세골절
네... 미니는 갈비뼈에 근육통과 미세 골절이 생겼습니다. 저도 드라이버의 거리를 늘리고자 무리해서 허리를 과도하게 돌리고, 골프채로 몇 번 땅도 치면서 갈비뼈 쪽에 무리가 된 모양입니다. 근육통인지 피로골절인지 x-ray를 찍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비슷한 증상과 치료법이라 같이 작성 하겠습니다.
증상은 근육통과 유사한 경미한 통증입니다. 정확히는 저는 왼쪽의 등 부근의 갈비뼈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힘을 주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하며 크게 숨을 들이 쉴 때에도 조금씩 아픕니다. 크게 아픈건 아니고 흔히 겪는 근육통이나 염좌 등으로 삐끗한 부근의 크기 정도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일반 골절은 한방에 큰 충격으로 발생하지만, 피로골절은 작지만 반복 행위로 특정 부위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발생합니다. 운동 중에 많이 발생하며 경미한 타박상으로 골절인지 모른 상태로 장기간 반복하면 균열이 커지거나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골프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리 근육과 회전으로 인해 갈비뼈 쪽에 근육통과 피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은 위의 방아쇠 수지 증후군과 비슷하게 소염진통제와 휴식, 물리치료나 한방 침구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한다면 경과가 심각해지지만, 저는 건강 제일주의이기 때문에 치료를 할 생각입니다. 특히 갈비뼈 쪽은 깁스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통이던 미세골절이던 휴식과 안정을 취할 생각입니다. 당분간 골프는... 안녕..ㅠㅠ
골린이 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아픔이 찾아와서 놀라기도 하고 골프를 계속 해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질환인지 알고 적절히 치료를 하면서 골프를 지속해 간다면, 장기적으로 골프를 즐기면서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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