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자전거 종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자린이로 인사드리는 꾸미니 입니다.

때는 2021년... 코로나 터지고 나서 1인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운동을 찾아보다가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로드 자전거에 입문을 시작하고, 한동안 겨울이라서 잠깐 쉬었지만 이제 다시 따뜻한 봄이 오는 것 같아 자전거도 다시 타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타던 자전거만 알고 있던 저는 처음 취미 자전거를 알아보다가 종류가 많은 걸 알았습니다. 오늘은 자린이로써 자전거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떨때 많이 타는지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자전거는 비싼거보다 몸이라는 자체 엔진이 좋으면 뭘 타든 되지만, 타보니까 비싼게 잘 나가 더군요...)

자전거의 종류

- 따릉이
제가 학생때 타던 일반적인 자전거 입니다. 생활과 관련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이동이나 짐 운반 등에 유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당근 같은 곳을 활용하시면 몇 만원에도 구입 가능하십니다. 다만 중거리나 장거리 이동 또는 운동 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아래 종류의 자전거 등이 좋습니다.

- 로드 자전거
보통 자전거를 취미로 하시겠다고 하면 떠올리는 자전거 입니다. 모습으로는 바퀴가 얇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디자인 된 것들이 로드 자전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잘 정비된 도로 위를 중, 장거리로 빠르게 이동할 때 적합한 자전거 입니다. 그만큼 바퀴가 얇고 공기층이 적어서 회전력을 마찰력으로 잘 전환시키고, 프레임이 가볍지만 튼튼해서 빠른 속도를 낼 수도 있습니다. 전국의 자전거 도로나 한적한 도로 위를 지나실 때 로드 자전거를 잘 즐길 수 있습니다.

- MTB 자전거
로드 자전거가 잘 정비된 도로 위를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MTB는 비포장 도로를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산악 자전거를 연상하시면 MTB를 상상 하실 수 있습니다. 바퀴가 두껍고 공기층이 두터우며 서스펜션이 있어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잘 흡수해 줍니다. 프레임 역시 튼튼하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험한 길 또는 여러 상황에서 자전거가 받을 수 있는 충격에 견딜 수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이외의 길, 인도나 각종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많이 탑니다. 특히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고르실때는 출퇴근길에 자전거 도로가 길게 깔려 있어도 이동 중에 필연적으로 인도 타일의 요철이나 길의 각종 장애물, 비포장 도로 등을 지나가야 합니다. 때문에 자전거 운행 안정성이나 자전거 내구도 등의 측면에서 MTB 자전거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 하이브리드 자전거
로드 자전거와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중간 형태입니다. 바퀴 두께도 어느정도 얇고 프레임도 튼튼해서 속도도 나지만 내구도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 자전거 쪽에 가까워서 일상 생활용이나 비교적 정돈 된 길에서 타기 좋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애매한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 BMX 자전거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경기 종목인 cycling BMX freestyle을 보신적 있나요? 경기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한 곡예와 트릭으로 점수를 매기는 종목입니다. 해당 경기에 사용하는 자전거가 BMX 입니다. 속도보다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위해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하고 핸들을 360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 전기 자전거(전동 자전거)
최근 전기 자전거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의 목적이 운동이 아니라 이동수단의 하나로 생각하시면 전기 자전거도 좋은 선택입니다. 전기 자전거는 자전거 무게도 많이 나가고 가격이 비싸고 유지비가 자전거보다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지만, 속도와 이동거리, 체력 등에서 우위가 있기 때문에 출퇴근용이나 근거리 배달 등의 업무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휴대성을 개선한 접이식 자전거(folding 자전거)나 MTB보다 더 험지에서 쓰는 다운힐 자전거 등 자전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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